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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억불지맥(백운산에서 수어천까지)

㉦정맥·지맥·기맥 記

by 운해 2008. 12. 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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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8년12월06(음력:11/9) 날씨: 맑음

 

산행지: 광양억불지맥(백운산~수어천포구)

 

산행자: 홀로

 

산행코스; 광양제철수련관~노랭이재~억불봉~노랭이재(왕복)~노랭이봉~국사봉~송치재(생략)

~고염치~가야산~독재~수어천포구(89.9)

 

도상거리:26.1km , 어프로치:3.5km(수련관~헬기장~억불봉~헬기장)

 

산행거리: 21.9km(송치재에서 고염치구간 제외) 산행시간:11시간20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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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간에 대한 뚜렷한 명칭은 정해지지 않아 선답자들의 지명을 살펴본 바 억불지맥과 광양지맥으로

정하여 산행을 한 것으로 보아 어느 한 쪽의 명칭을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 같은 날 역방향으로 답사를

 마친 종선선배님과 상의한 결과 향 후 지명이 있을 때 까지 임의적으로 광양억불지맥으로 명명하기로 함을 밝혀둔다.

 

광양억불지맥은 호남정맥의 대미를 장식하는 광양의 백운산에서 분기하는 두 개의 산줄기중의 하나로

광양을 대표하는 네 개의 산줄기 중 길이에 있어 가장 긴 줄기에 속한다.

 

그 동안 호남기맥으로 명명 되어진 섬짐강과 함께 남하하는 호남기맥(호남기맥은 백운산에서 분기하여 동쪽으로 줄기를

내리다 매봉에 이르러 남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쫓비산과 천왕산을 지나 망덕산을 솟구치고 외망포구에서 끝나는

산줄기이다) 가려 빛이 발한 것 같으나 능선의 위용만은 호남기맥보다 더 웅장하다.

 

백운산의 4대 계곡 중 동천과 수어천의 수계를 가르며 남쪽으로 남하하는 산줄기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며

 이 줄기에서 가장 우두머리에 속하는 억불봉은 마루금에서 600여미터 이탈되어 있으나 여러 개의 곡선을 그리며 솟구친 산으로

 억불지맥이라 지명한 분들도 있을만큼 비중이 크며 높이는 1008m이다

 

암릉의 수려함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되는 전망은 북으로 지리산 천왕봉이

 아스란히 잡히고 백운산과 따리봉. 도솔봉을 따라 호남정맥의 하늘금이 파도가 일렁이듯 춤을 춘다.

 

동남쪽으로는 금오산의 우뚝함과 광양만의 제철소에서 품어져 나오는 굴뚝의 연기가 구름안개 피오 오르듯 하고

햇빛에 반사되는 쪽빛바닷물도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백운산에서 이어지는 억불봉의 아름다운 곡선미가 흐르는 마루금따라 계속하여 이어지는 산줄기는 노랭이(일명:정찰봉)봉에서

 또 한번의 조망터를 선물하고 고도를 낮추어 남하하다 대치재를 넘어 519봉에서 500여 미터 벗어 나 있는 국사봉을

 이르키는데 이 곳에서 조망도 억불봉에 뒤지지 않는다.

 

국사봉에 들렸다 되 돌아 오는 길에 헬기장 바로 아래에 있는 진달래샘의 약수는 목 마른자의 갈증을 풀어주는 청량수이나

 이 때부터 송치재로 이어지는 길은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마루금은 능선으로 서 있는 철탑을 따르면 되나 길이 없으므로 독도에 신경써야 할 구간이므로 조심해야 하며

송치재에 도착하여 고염재까지 이어지는 컵모양의 마루금은 아예 길이 없으므로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할 구간이다.

 

송치재에서 고염재까지 구간을 뒤로하고 광양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야산 오름길을 멋진 암릉이 마지막 조망터를

 제공 해 주고 독재를 지나고 광양억불지맥의 마지막 봉이 되는 89.9봉에 오르면 수어천 하구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호남기맥의 망덕산 줄기와 마주하면서 그 맥을 다 하게된다.

 

광양의 산줄기

 

계족산줄기와 도솔봉 줄기는 광양을 낳고 광양억불지맥과 호남기맥은 호남정맥의 최고봉인 백운산의 정기를

이어 받아 광양제철의 동광양시를 만들었으니 이 곳의 지형을 발견하고 제철소를 만든 박태준회장의 안목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이러한 부의 창출은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묘도를 중심으로 하는 여수와 다리연결로 한려수도의 관광권을

 형성하니계족산에서 뻗어내린 여수지맥은 오늘의 역사를 말 없이 지켜보고 있었나 보다, 

 

한가지 아쉬움이 남는 것은 광양제철의 주거단지를 광양에 건설하고 가야산 아래 주택지는

 자연상태로 보존하였다면 참으로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절로나게 하는 산행이었다.

백운산 정상

 

 백운산에서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5km구간은 여기에서 생략하기로 하며 지난 11월22일 산행 때

기록하였던 산행글로 대체하기로 한다.

 

호남정맥(백운산구간) ←클릭

백운산에서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산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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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호남정맥을 끝 내는 이거종님 축하산행으로 백운산을 찾아  산경표 상 백운산에서 끝나는 호남정맥에서

 섬진강으로 이어지는 나머지 줄기인 호남기맥을 산행하기로 하였으나, 도솔봉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한 억불봉을

매봉으로 착각하여 억불봉으로 진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었다.

 

 물론 혼자만의 진행 결과이므로 함께 하였던 분들에게 알바를 제공하지는 않았으나 서로 간 싸인이 맞지않아

강추위에 고생하는 빌미를 제공했던 경험이기에 (백운산 산신님이 호남기맥부터 하지말고 광양억불지맥부터

 하라고 하시는구나)하고 내 잘못 생각지는 않고 어쩌구 저쩌구 위안을 삼으며 나머지 구간도 하기로

하니 이 보다 더한 "아전인수"도 없으리라.

 

장거리 산행이나 오지산행에서는 교통편이 항상 문제인데 낙남정맥의 드는 이박사님께 또 한 번의 배달을 부탁하니

무조건 콜이라 미안함은 뒷 전이고 산행기로 보답하기로 한다.

 낙남정맥 부련이재에서 이박사님과 헤여져 사모님운전하시고 나는 뒷 자리에 편하에 앉자서 50km넘게 달려 광양제철수련원에

 도착하니 04시라~~ 들머리 확인 후 사모님 낙남길로 되 돌아 가시고 산행준비 하는데 새벽의 강추위는 산행길 가지말라 하고~~

 

수련원에 환하게 불밝혀 있어 문 열어보니 따뜻한 훈기가 있고~~

염치불구하고 주인의 허락도 없이 쇼파에 기대었는데 살포시 잠 들었나 보다.

눈 뜨고 보니 5시가 넘었고 , 갈야할 길 멀으니 서둘러서 현관문 열고 밖으로 나오니 세찬 바람은 귓 끝을 시리게 하고

 아직은 캄캄한 어둠속이라 조심스럽게 수련관 왼 쪽으로 나 있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산행 길 나서본다. 

 산행을 시작한지 20여분 지날즈음인 05시30분 진입금지 되어 있는 바리게이트 만나고~~

 

우측으로 나 있는 등로를 따라 노랭이재 가는 너덜이라 지난 번 어치계곡의 악몽이 되 살아 나지만 2cm정도의 낮게

 깔린 눈 길에 발자국 있으니 발자국을 따라 어렵지 않게 1.6km구간의 노랭이재에 도착하니 50여분 소요 되었나보다. 

 

억불봉 전망바위에서 조망하는 금오산방향(07:02)

 

 지난 번 제철헬기장까지 진행하고 어치계곡으로 하산했기에 오늘은 헬기장에서 억불봉을 경우 해 되 돌아

오기를 반복하니 07:25분이다

 해오름

 억불봉정상

 헬기장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광양만

 헬기장에서 백운산을 조망

이 때가 07시 25분이고 본격적인 마루금 밟아가기 시작되는 시간이다.

 억불봉

능선을 넘어가는 등로는 철계단으로 설치되어 있고 8부능선을 따라 쉽게 오를 수 있는 등로가 개설되어 있다.

갈 때는 능선으로 오르고 올 때는 8부능선으로 하산하였다.

 앞으로 가야할 마루금

일출(07시32분)

 수어저수지와 금오산 그리고 광양제철의 굴뚝연기

 마루금은 가운데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며 등로는 비교적 양호하나 낙엽에 파묻혀 있어 진행에 어려움을

가중시켜 준 곳으로 갈참나무 낙엽길이 국사봉까지 이어진다.

 노랭이봉(일명:정찰봉)

 노랭이봉의 정상

 도솔봉과 백운산

 억불봉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벼락으로 인하여 칼로 자르듯 쪼개져 있고 그 사이로 등로가 있다.

 삼각점

608.4봉에 있으며 여기를 지나 20여분(1.3km)지행하면 605.3봉으로 갈라지는 분기봉 만나게 되므로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분기봉아래에 있는 헬기장으로 진행!

 헬기장

 대방과 옥동을 이어주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으므로 여기에서 옥동방향 임도를 따라 1.9km을 진행해야 함.

임도따라 걷는 길은 별로 재미 없더라..

 우측은 대방 가는 길로 정면으로 보이는 길 따라야 함

 이러한 길을 따라서 30여분 걸어 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오는데 ..

 여기서 오른 쪽으로 100여터 진행하면 임도는 없어지고 철탑을 세우기 위해 기초공사를 해 놓은 장소를 만난다.

여기에서 등로는 산길로 접어 드는데  11시방향으로 등로가 뚜렷하다.

 국사봉이 시야에 들어올 때 쯤 임도 삼거리에서 버렸던 임도와 다시 동행하게 되고..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 쪽으로 진행하다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직진은 철탑을 세우기 위한 곳이고 오른쪽에 간이화장실 있슴.

 

 윗 사진의 삼거리에서 약300여미터 진행 후 우측의 능선으로 진입해야 하나 길이 없으므로 적당히 알아서 갈 것!

마루금에 다시 진입하면 본격적으로 가시덤불지대 시작되어 탄지재까지 이어지나 어려운 구간은 아님.

탄치재

 여기서 아침대용으로 버섯물 한 모금 마시고 국사봉에 오른다.

 국사봉 갈림길에 있는 백년송.

 국사봉 정상

 

여기에서

산불감시 하고 계시는 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도움을 받는다.

요즘들어 산행을 나설 때 필요한 장비들을 두고 나와 어려움을 당할 때가 많아진다.

 

오늘도 그랬다.

이 코스에 대한 악명이 높은 것은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었기에 잘 알고 있어 중요지점에 대한 세밀지도를 준비 해 놓고

 가져오지 못한 실수를 범했으니 나머지 구간에 대한 산행은 불을 보듯 뻔하여 고민하였는데 산불감시원의 도움으로

마루금을 그릴 수 있었다

 

다음구간 이어가기 전에 최선선배님 전화드리니 송치재로 오시겠다고 하고~~

나무정골 아래 대치마을

금오산 

 백운산의 마루금

 국사봉헬기장

 

사진에 보이는 철탑이 첫 번째 것!

다 섯개가 연 이어져 있다.

 진달래샘

 

국사봉 갈림길에서 상도재까지는 다섯개의 철탑을 지나야 하고 다섯번 째 철탑부터는 독도에 주의해야 할 구간이다.

 

송치재까지 진행하면 다음구간은 역으로 진행하고 계시는 유종선선배님의 지도 받으면 되고~~

고민 해결되니 전 날에 약속하였던 최선호선배님께 전화드리니 송치재까지 마중오신다고  한다.

 

유선배님과는 산행길에 스쳐만나기로 하였으매 .헬기장 아래 진달래샘 물을 얻어 신나게 진행 해 보지만 첫번 째

 철탑 지나서 두번 째 철탑으로 이어지는 안부에 도착하니 길 없어진지 오래라 왼쪽의 사면을 따라 치고 오르니

임도가 보여 임도로 내려서 진행하니 세 번째 철탑으로 이어진다.

 

 마루금에 복귀하여 다섯번 째 철탑을 지나 왼 쪽의 희미한 길을 따라야 하나 등로를 놓쳐 상도재를 500여미터 남겨두고

 오른 시멘트포장길로 내려서니 지도가 없어 어디인지 알 수 없으니 계속하여 걸려오는 최선배과 유선배님 전화에

 답할 수 도 없고 시멘트농로를 따라 마을로 내려와서 주민들에게 물어보니 덕만천이 흐르는 죽림리 백동마을이란다.

 

백운산까지 진행 예정인 유선배와는 시간상 오늘도 만나지 못하는 견우와 직녀가 되고...

걱정스럽게 기다리고 계시는 최선배님과 직동교에서 어렵게 접선하여 송치재로 이동하니 마루금에서 200여미터

 벗어나 있었다.

 

역행 하는 유선배님의 선답에 의해 가시덤불 때문에 진행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엇고 최선배님 역시 송치재에서 고압치까지는

진행하지 말고 가야산 구간을 이어가라는 충고를 듣고 시간을 체크하니 시간당 1km진행이 힘드는 가시덤불지역이라 아쉼움속에

진행을 포기하고 최선배님의 차량을 이용 해 고삽치로 이동하게 된다.

 송치재

봉우리 정상에 있는 탑에서 백동마을 시멘트포장길로 내려왔다. 

 송치재로 내려서는 입구는 묘지가 있고

고삽치로 가는 들머리는 절개지라....

 철탑방향으로 올라야 한다고 ....

산행 후 만나 강성호선배가 알려 주신다.

고압치로 이동.

최선배님이 주시는 사과 받아들고 날머리에서 만나기로 하여 가야산으로 이동.

가야산 가는 길은 솔밭길로 산행하기 참으로 좋은 곳이었고 곳 곳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바위가 있어

오랫 동안 쉬어갈 수 있었다. 

연이어져 있는 철탑뒤의 능선을 아쉬운 마음으로 되 돌아 본다.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기에....

 지나온 마루금

억불봉과 백운산이 조망되고...따리봉과 도솔봉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가야산 오르는 길에 만나는 암봉

 암봉에서 수어천을 조망함

 

암봉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니 마중나오신 최선배님 전화 걸려오고...

 생명력이란 참으로 질긴 것이여!

 고압치방향(지나온 길) 

 가야산 정상에 서다.

 지리산의 천왕봉이 보이는 전망봉으로 손색이 없다.

 금오산

 묘도와 여수 영취산

 광양제철

 섬진강하구와 태인도

주택지 앞으로 수어천이 흐르고 수어천을 경계로 호남기맥과 광양억불지맥이 마주하면서 뿌리를 내린다.

 작은가야산

가야산8부능선에 있는 쉼터에서 마중 나오신 최선배님과 동행하게 된다.

89.9봉에 있는 삼각점 찾기

 등산로에서 1m정도 떨어진 방향에 있어 야간산행에서는 찾기가 힘들 듯!

 아마도 돈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석축이다.

 수어천하구.

섬진강도 이 곳까지흘러와 수어천을 만나서 바다물과 합수될 것이다.

 마중나와 있는 광양의 거장 강선호선배와 순천의 최선호선배의 만남.

두 분은 이미 광양억불지맥을 마치셨고 산행에서 가장 힘들다는 여수지맥. 고흥지맥. 땅끝지맥과 1대간 9정맥을

마친 배테랑 산꾼들이시다.(최선배님은 한남정맥 일부 구간만 남겨놓은 상태임)

 

지난11월22일에 이어 오늘도 어김없이 도움을 주신 강선배님과 함께 백운산에서 진틀로 하산하는 유선배

픽업하러 가는데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백운산골 모두를 자동차로 누리는 행운은 보너스였다.

 

버스를 타고 귀향하는 유선배와 어렵게 연결된 전화통로 버스에서 내린 유선배와  합류하여 순천으로 이동하고

강선배가 준비한 소고기파티로 배불리고 순천역 근처모텔에 숙소 정하고 유선배와 또 한 잔!

다음 날 호남기맥 마지막 구간을 떠 나는 길은 죽을맛이더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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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산행 길이었다.

 

국사봉의 지나 송치재 가는 길은 가시덤불의 연속이었고 등로는 수북히 쌓인 낙엽으로 끊어졌다 이어지기를 반복하는

희미한 길로 독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무엇보다 지도가 없이 진행한 산행길이라 더욱 힘들게 하였다.

 

송치재에서 고압치까지 미완으로 남겨 둔 답사길이 아직도 눈에 선하지만 지도가 있어  그 길을 간다고 했어도

어려움만 좌초했을 뿐! 진행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번 산행 때는 헤드랜턴을 두고 와 고생하더니만 오늘은 지도 때문에 ....

무슨 조화인지 실수 연발이다.

 

다음부터는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계속하여 되 풀이 된다면 어쩔거나???

다 하지 못하고 중간 부분을 빼어 버린 결과처럼....

 

산행길 내내 격려를 보내주시고 마중 해 주신 최선호 선배님과 강성호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두 번에 걸친 광양의 산행길에서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뒷 풀이 장소에서 회포를 풀어야 했던

유선배님과 하룻 밤 주산에 오름이 있어 좋은 하루엿다.

 

광양억불지맥이 호남정맥이 꼬리줄기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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