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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 일반산행 記

by 운해 2019. 6. 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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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19년6월8일,날씨 :맑음


산행지:도봉산


산행코스:도봉산역~도봉서원터~만월암~포대능선갈림길~칼바위~거북바위~도봉산역


산행거리:10km, 산행시간:6시간


만월암(滿月庵)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인 조계사의 직할사찰이다. 

도봉산 만장봉 아래 커다란 바위를 지붕삼아 지은 작은 암자가 하나 자리한다. 

신라시대 의상조사(義湘祖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을 뿐 어디에도 절의 역사가 전하지 않는 작은 토굴이다. 

그렇지만 만월(滿月)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만월암은 약사유리광여래(藥師琉璃光如來)의

 맑고 깨끗한 현실에서의 만월세계(滿月世界)라 할 수 있다.

이곳 만월보전에 조선시대 모든 중생의 아픔과 괴로움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조성한 약사유리광여래(藥師琉璃光如來)가 

모셔져 있기 때문이다. 


그 옛날 이름 모를 수 사람들은 이곳 깊은 산 속 바위틈에 나투신 약사여래의 불신에 의지하며 힘든 나날을 이겨 나갔고, 

오늘날도 그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인지 만월암에는 육신의 병은 물론이고 

마음의 병까지도 온화하게 어루만져 주셨던 약사여래의 숨결이 가득함을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도봉 사원터를 지나

계곡 길 접어드니 무더운 날씨에 온 몸을 짓 누르는 무거움은 땀방울로 맺어 져

눈 앞을 흐리게 한다.

 

요즘들어

갈수록 저하되는 저질체력은 산에 가기 힘들다고 아우성 치지만

내가 살아야 하니까?

 

너도 참아달라

다독이지만

 

왠 지 비탈길을 오르는 내 마음도 힘들어

다시는 오지말자~~

 

외쳐 보지만

.......

 

한 발 두발

옮기다 보면 어느 새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에서 느끼는 상쾌함에

힘들었던 산행 길 여정은

 

비탈길 오를 때 힘들엇던 기억

잊어 버리고 다음 산행지 떠 올리게 하니

산으로  가는  내 욕심을  어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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