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9년8월24일. 날씨:흐림
산행지:강씨봉과 귀목봉
산행코스: 강씨봉휴양림~논남기계곡~강씨봉~한나무봉~오뚜기고개~청계산갈림길~귀목봉~귀목고개~임산계곡~논남
산행거리:15km, 산행시간:6시간
소모칼로리1524kcal
강씨봉 (姜氏峰)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와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30m). 후고구려 궁예의 왕비 강씨가 이곳에서 피란하여 터를 잡고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명지산 서쪽 귀목봉에서 갈라져 나간 산줄기 위에 솟아 있는데 강씨봉이란 산 이름은 옛적 산 동쪽에 있는 논남마을에 강씨들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해동지도』 「영평현지도」에는 강씨봉의 북쪽에는 왕망산(旺望山)이, 남쪽에는도성촌(道城村)이 그려져 있고, 「가평군지도」에는 동쪽으로 명지봉(明芝峯)과 도성고개(道城嶺)가 남서쪽으로 운악산(雲岳山)이 그려져 있다.
『팔도지도』 「경기도충청도지도」 부분에는 표시되어 있으나 「경기도지도」 부분에는 보이지 않는다. 『여지도서』에는 보납산(寶納山)과 일맥을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다. 『가평군읍지』에는 "조종상면(朝宗上面) 항사리(項沙里)에 있다."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가평군 하면의 상판리(上板里)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북정맥(광주산맥) 상의 국망봉(國望峯) 남쪽 지점에 있다.
후고구려의 왕이었던 궁예의 부인 강씨가 이곳에 터를 잡아 살았다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그 마을을 강씨봉 마을이라고 한다.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귀목봉 (鬼木峰)
청계산과 명지산의 중간에 있는 귀목봉(높이 1,036m)은 이름없는 고지로 귀목고개 위에 있다 하여 등산인들이 귀목봉이라 부르며 동쪽으로 명지산, 서쪽으로 청계산, 북쪽으로 강씨봉이 인접해 있다. 귀목봉은 산의 높이에 비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험준하지 않아 수월한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등산길 중턱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물웅덩이가 있으며, 주변에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과 울창한 숲이 잘 어울려 있다. 명지산 정상까지는 적어도 3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귀목봉 정상에 올라서면 경기도 최고봉들인 화악산과 명지산을 조망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 여름의 무더위가 꺾이는 날!
강씨봉과 귀목봉을 이어가기 위 해 새벽에 집을 나선다.
물론
아직도 무더운 더위를 식혀 줄 논남기계곡과 임산계곡은 덤이다.
하늘은 흐리고
계곡을 지날 때 흘러 내리는 물줄기 따르고
강씨봉을 지나 귀목고개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따르는 길은
솔솔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를 이겨내기에 그만이다.
하늘은 흐리지만
강씨봉에서 사방을 조망하는데 방해 되지 않는다.
혼자서 즐기는 파노라마 촬영과 동영상 그리고 셀카놀이에 한 참을 머물 다
한나무봉 가는 방화선 길은 길가에 무성하던 잡초를 제거해 진행하기에 더 없이
좋다.
오뚜기고개에 이르니 단체산행 온 한무리의 산객들의 식사시간에
저잣거리 다름없다.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과 귀목봉으로 이어지는 명성연인지맥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
오랫동안 쉬었다가 오늘산행구간의 마지막 오름구간인 귀목봉에 올라 점심으로 가져 온
달걀 두 개로 식사 끝!
그리고 귀목고개를 거쳐 임산계곡으로 하산하여 논남에서 산행 종료..
16시30분 도착하는 버스타고 가평에서 도착!
청춘열차 타고 용산역에 내려 지하철 탑승~
백운역에 내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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